JYP 지소울, 신비주의 벗는다..'서재페'서 첫 공식무대

윤성열 기자  |  2015.05.24 06:01
지소울(G.Soul)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지소울(27·김지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를 가진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소울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5'(이하 '서재페')에서 마지막 날인 25일 무대에 오른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최장수 연습생으로 데뷔 전부터 이름을 알렸던 지소울은 지난 1월 발표한 첫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으로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지만, 음악 프로그램 등에는 일체 출연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소울이 앨범 발매 이후 클럽에서 한차례 비공식 공연을 가진 적은 있으나 사실상 공식 무대는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며 "그의 무대를 보지 못해 아쉬워했던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소울은 이날 타이틀곡 '유(You)'를 포함한 앨범 수록곡들과 팝을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곡들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데뷔 이후에도 좀처럼 방송 노출을 자제해왔던 그가 '서재페'를 통해 신비주의를 벗고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는 '서재페'는 재즈와 R&B, 라틴, 소울, 팝 등 여러 장르들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의 무대를 시작으로 보사노바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 팝스타 미카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과 에픽하이, 빈지노,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 인기 뮤지션까지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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