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나성용-양원혁-이민재 등 3인 '올해 첫 1군 콜업'

김우종 기자  |  2015.05.22 16:59
LG 나성용. /사진=OSEN



LG의 정성훈과 전인환, 손주인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나성용, 양원혁, 이민재가 1군으로 콜업됐다.

LG 트윈스는 2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5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LG는 정성훈과 손주인 및 전인환을 1군에서 제외했다. 정성훈은 전날(21일) 목동 넥센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끝에 4회 문선재와 교체됐다.

또 손주인은 같은 경기에서 조상우의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으며 부상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LG 관계자는 "검사 결과, 골절이라고 한다. 6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을 대신해 나성용과 양원혁 및 이민재가 1군에 새롭게 등록됐다. 이들 모두 올 시즌 1군에 콜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성용은 지난 2011년 FA 송신영의 보상선수로 한화에서 LG로 이적했다. 포지션은 내야수. NC에서 뛰고 있는 나성범의 형이기도 하다.

양원혁은 지난해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우투좌타의 내야수다. 아직까지 1군 경기를 치른 경험이 없다. 또 이민재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지난 2011년 LG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올 시즌 1군 무대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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