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성환-전남 노상래, '절친 사령탑' 맞대결.. 승자는?

김우종 기자  |  2015.05.23 09:51
제주 선수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과 전남 드래곤즈 노상래 감독. '절친 감독' 간의 맞대결에서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제주는 23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제주는 올 시즌 홈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질주하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안방에서 만날 상대는 전남이다. 제주는 그동안 전남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대 전남전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 및 최근 대 전남전 홈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질주하고 있다.

조성환 감독은 동갑내기 노상래 감독과의 절친 더비에서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역 시절부터 그라운드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던 이들은 올 시즌 개막전이자 첫 번째 절친 더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제주의 관건은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까랑가가 수원전을 기점으로 전력에 복귀했지만 김호준, 송진형, 정다훤, 양준아, 배기종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수원전에서는 정영총마저 전반 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하지만 전체 패스 횟수 3위(636개)와 키 패스 5위(21개)를 기록 중인 윤빛가람의 패스는 여전히 날카롭다. 지난 11라운드까지 제주는 총 패스 횟수(5119개)에서 전남(4398개)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조성환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관중 2만명 돌파를 기념해 자신의 머리를 주황색으로 염색하며 팬심 몰이에 나섰다. 제주는 조성환 감독의 주황색 염색뿐만 아니라 관중 2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선수단 이벤트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비공개로 준비하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재미와 의미까지 전달하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K리그 최초의 팬 프렌들리 클럽상과 최근 제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을 수상한 제주의 저력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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