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해 고무적"

부산=한동훈 기자  |  2015.05.23 21:04
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가 난타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 끝까지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L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11-19로 패했다. 3회 7점, 4회 5점을 빼앗기는 등 3-16으로 크게 리드 당해 승부는 이미 기운 듯 보였다. 하지만 8회초에만 7점을 내는 집중력을 선보여 롯데를 긴장하게 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우리 선수들 끝가지 최선을 다해 고무적이다.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도록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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