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도슨, UFC 187에서 잭 마코브스키에 판정승

김동영 기자  |  2015.05.24 11:20
UFC 187에서 잭 마코브스키를 잡고 승리를 따낸 존 도슨. /사진=UFC 홈페이지 캡쳐




존 도슨(31, 미국)이 'UFC 187'에서 잭 마코브스키(32, 미국)를 꺾고 승리를 따냈다.

존 도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에서 잭 마코브스키를 상대해 판정승을 거두고 UFC 5승째를 따냈다.

경기 자체는 화끈한 경기는 아니었다. 도슨이 간간히 공격을 성공시키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한 경기가 계속됐다. 하지만 필요한 순간 정확한 타격을 통해 점수를 쌓은 도슨의 승리였다.

도슨은 총 타격횟수 31-23, 타격 적중 횟수 25-23 등 세부 기록에서 앞서는 모습이었다. 테이크 다운도 한 번 성공시키며, 한 번의 테이크 다운도 없었던 마코브스키에 앞섰다.

사실 KO승의 찬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잡으며 타격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마코브스키의 수비에 더해 도슨의 공격이 다소 멈칫하면서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도슨 특유의 복싱 기술이 나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에 경기가 끝난 이후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를 찾은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판정이 나온 이후에도 야유가 터져 나왔다. 도슨은 웃으며 세리모니를 보였지만, 관중들의 분위기는 조금은 달랐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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