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장진용이 복귀전에서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장진용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1⅔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5안타를 맞고 4실점했다. 지난 8일 경기 이후 2군에 내려갔다가 약 2주 만의 복귀전이었는데 결과는 좋지 못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종윤을 2루 뜬공으로 처리해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김문호에게 또다시 솔로 홈런을 맞았고 오승택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문규현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책임주자를 2루에 두고 임정우와 교체됐다.
2사 2루서 구원 등판한 임정우가 손아섭, 정훈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승계주자를 지켜주지 못 하면서 장진용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경기는 2회말 현재 롯데가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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