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0)와 박지빈(20)이 같은 날 전역과 입대를 동시에 한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에서 약 21개월간의 현역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송중기는 지난 2013년 8월 강원도 102보충대를 거쳐 입대해 수색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했다.
송중기는 이날 전역 현장에서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서 군복무 전역식을 치를 예정이다.
송중기는 전역 이후 곧바로 연기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중기는 제대 후 첫 작품으로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제작 바른손, NEW 공동제작)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KBS 2TV '성균관 스캔들', SBS '뿌리깊은 나무',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등에 출연해 인기 스타로 거듭난 송중기의 전역 이후 활동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지빈은 현역으로 군 생활을 시작한다. 1995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된 박지빈은 지난해 입대를 계획했으나 지난해 6월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이를 미뤘으며, 지난해 키이스트와 계약 관계를 마무리하는 등 차근히 입대를 위한 준비를 해 왔다.
박지빈은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치고 연기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주변에 피력했으며 최근 누나의 결혼식을 마치고 입대를 하게 됐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이산', '내 남자의 여자, '선덕여왕', 꽃보다 남자', '메이퀸', '돈의 화신'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근히 성장해 왔다. 2013년 '수상한 가정부', 지난해 방송된 여행 프로그램 '리얼 메이트' 등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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