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2차 방송 예고.."법무부·병무청 사실관계 요청 위해"

김소연 기자  |  2015.05.26 11:04
가수 겸 배우 유승준/사진=전형화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병무청과 이견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진행한다.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법무부와 병무청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진행한다"며 "유승준은 직접 출연하지 않는다. 출연자가 누가 될지는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신현원프로덕션은 앞서 19일 유승준의 생중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유승준은 13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무릎꿇고 사죄했다.

하지만 유승준의 심경 고백 이후에도 유승준의 병역비리 의혹과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됐다. 무엇보다 지난해 입국의사를 표명하고 병무청과 접촉했다는 사실과 본래 26일로 예정됐던 법무부와의 인터뷰 요청 등 유승준이 밝힌 국적 회복 노력에 대해 법무부, 병무청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이번 방송에서는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힐 전망이다.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나나나' 등으로 당대 톱가수로 군림했었다. 당시 병역 비리 사건으로 연예계가 시끌벅적한 상황 속에서 유승준은 "꼭 입대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아름다운 청년' 이미지를 얻고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입대를 3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일본 공연을 마친 뒤 미국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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