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LG 오지환 "선배님들 빠져 책임감 느껴"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5.26 21:46
LG 오지환.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오지환이 3안타에 쐐기포까지 곁들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오지환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7회말 터진 쐐기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오지환은 "선배님들이 빠지시고 팀이 어려워 책임감을 느꼈다. 특히 주장 이진영 선배가 오늘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해 더더욱 집중하려 노력했다. 홈런은 직구 타이밍에 나갔는데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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