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지난 26일 방송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참석으로 자연스럽게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홍보도 이끌어냈다.
김사랑은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김사랑의 오랜만의 공식 석상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은 적지 않았다.
김사랑은 이날 TV부문 연출상, 영화부문 감독상 시상자로 나서 박진영과 함께 재치 있는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사랑은 이날 시상자 호명에 앞서 '어머님이 누구니' 축하 무대를 마친 박진영에게 "저희 어머님은 궁금하지 않느냐"고 질문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진영은 "뮤직비디오에서 뵙고 싶다"고 응수했다.
'어머님이 누구니' 가사가 박진영이 볼륨감 있는 여성을 보며 감탄하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었다. 이 가사 내용에 빗대 김사랑은 자신의 몸매가 어떠한지를 박진영에게 물어본 것이다.
김사랑의 남다른 외모는 이미 연예계에서 여러 차례 화제가 돼왔다. 그랬기에 이번에 김사랑이 컴백 작품으로 결정된 '사랑하는 은동아'에 대한 관심도 김사랑의 출연으로 높아졌다. 김사랑은 이날 백상예술대상 시상자 참석과 함께 자신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랑하는 은동아'의 홍보도 이끌어낸 셈이 된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다음날인 27일은 '사랑하는 은동아' 제작발표회가 오후2시에 예정돼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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