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또다시 심경글 "나랑 함께 할수 없다고"

윤상근 기자  |  2015.05.27 11:51
배우 김부선 /사진=이동훈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 논란을 빚은 배우 김부선이 또 다시 심경 글을 통해 황석정을 간접적으로 거론했다.

김부선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엄마가 보고 있다', '시사돌직구' 등 자신과 연관이 있던 JTBC 프로그램과 고 장자연 사건 판결과 관련한 심경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특히 글 중간 '엄마가 보고 있다'로 갈등을 빚었던 배우 황석정을 실명 거론 없이 그녀로 지칭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부선은 "(고 장자연 사건 관련) 유죄확정 뉴스가 나온 다음날 '엄마가 보고 있다' PD님이 CP님과 함께 회장 비서실에 불려갔다고 하셨다. 비서실이 발칵 뒤집혔다고도 했다. 그리곤 내게 말조심 하라고 경고했다. 그런 충고를 듣자마자 녹화장 갔는데 그녀가 또 지각을 했고 난 누군가는 따끔하게 지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과부터 하는 게 도리 아니냐고 감히 한마디 했는데 그녀가 나랑은 도저히 함께 할 수가 없다고 했고 제작진은 그녀를 선택했다. 이게 사건의 본질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가 부당하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심경 글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황석정을 명문대 출신 여배우로 지칭하며 간접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남겼다 재차 사과하는 등 오락가락한 심경을 연이어 올리며 논란을 빚었다.

글에 황석정이라는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녹화에 지각을 했다고 주장했던 그녀라고 지칭한 부분에서 황석정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부선은 이어 "본의 아니게 후배의 지각이 알려진 것에 대하여는 대단히 경솔했고 후회한다. 백번 넘게 사과를 했다. 끝내 지각해서 미안하다는 소리는 아직도 못들었지만. 참 부끄럽고 부끄럽다. 부덕한 나의 모습이"라고 올렸다.

김부선은 이와 함께 "JTBC 비서실과 어렵게 통화했다. 회장 또는 사장 면담 요청했더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신다.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장자연씨 전 소속사 사장의 소송과 1심 패소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방송 윤리 및 출연자보호 차원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발언은 애시 당초 편집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생방송도 아니고 녹화방송 아니던가"라고 밝혔다.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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