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준영밴드 일까?.."음악보다 밴드 이름 더 신경썼다"

정준영 밴드 첫 앨범 '일탈다반사' 쇼케이스 현장

김미화 기자  |  2015.05.27 15:02
정준영밴드 / 사진=이동훈 기자


정준영밴드의 정준영이 "음악보다 밴드 이름에 더 신경 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7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홍대예스24무브홀에서 가수 정준영이 이끄는 정준영 밴드 첫 앨범 '일탈다반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준영은 "왜 밴드 이름을 정준영밴드로 지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우리 음악보다 밴드 이름을 놓고 더 많이 고민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준영은 "음악이야 좋은 것을 만들어서 하면 되는데 밴드 이름은 짓기가 어려웠다. 레드헐크, 드러그 레스토랑 등 여러가지 이름이 나왔다. 우리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했는데 소속사 사람들과 논의해 최종적으로 정준영밴드라고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준영은 "해외에서는 나를 JJY로 많이 부른다"라며 "처음 접하는 분도 우리 밴드 음악에 쉽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정준영밴드로 최종적으로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밴드는 정준영을 포함, 총 4인조로 구성됐다. 기타 조대민은 서태지가 자신의 콘서트 단골 게스트 밴드로 세울 만큼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닐라 유니티의 전 멤버다. 베이스 정석원은 밴드 뭉크와 판타스틱 드럭 스토어의 이전 멤버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드럼 이현규 역시 밴드 뭉크의 전 멤버로 지난 2012년 '슈퍼스타K4'에 방울악단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밴드로 처음 활동하게 됐다. 첫 앨범 '일탈다반사'에는 얼터너티브, 하드 록, 개러지 등 다양한 장르의 8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OMG'은 정준영 밴드가 가장 애착을 느끼는 노래로 빈티지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미국 록 밴드 본조비의 프로듀서,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직접 프로듀싱 했다.

정준영 밴드의 신곡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정준영 밴드는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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