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이영아의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황태자(고주원 분)가 결혼식 전날 사라진 것을 알고 백장미(이영아 분)를 찾으러 오는 강민주(윤주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민주는 황태자의 어머니 홍여사(정애리 분)로부터 황태자가 갑자기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홍여사는 강민주에게 "장미와 관련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태자와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하루 앞둔 강민주는 이를 듣고 패닉이 돼 한달음에 백장미 네 집으로 갔다.
집에 들어선 강민주는 다짜고짜 "백장미 씨, 좀 나와봐요"라며 소리쳤다.
황당해하는 백장미 식구들에게 강민주는 "설마 어제 장미 씨 안 들어온 거냐"고 물었다. 식구들이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자 강민주는 "그럼 진짜 태자 오빠랑 같이 있다는 거야"라며 더욱 분노했다.
결국 백장미 동생 백장수(권수현 분)의 손에 쫓겨나면서도 강민주는 "당신 누나가 내일 결혼할 사람 꼬신 거라고"라며 악에 받쳐 소리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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