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규민이 세 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우규민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8-1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번째 승리다.
2회초 문상철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1회초 하준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대형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장성호를 유격수 뜬공, 김상현을 다시 삼진으로 잡았다.
3회초를 무난히 넘긴 뒤 4회초 다시 안타 2개를 내줬으나 잘 넘겼다. 1사 1루서 문상철에게 유격수 오른 쪽 깊은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장성우를 삼진, 이지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볼넷 1개를 내줬을 뿐 세 타자를 깔끔히 처리했다. 투구수는 81개였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김상현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운 뒤 박경수와 문상철에게 연달아 삼진을 빼앗아 깔끔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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