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산뜻한 출발..수애, '시청률 여왕' 스타트

윤상근 기자  |  2015.05.28 08:07
/사진=SBS '가면' 방송화면


배우 수애가 시청률 보증수표로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수애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연기자로서 오랜만에 TV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월화드라마로 편성됐던 '야왕' 이후 2년 만이다.

수애는 '가면'에서 가난한 백화점 직원 변지숙과 국회의원의 딸 서은하를 동시에 연기하며 강렬함을 전했다. '가면'은 첫 회에서 변지숙과 서은하가 나란히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극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외에도 변지숙과 서은하의 극과 극 캐릭터, 긴장감 있는 극 전개 속에 주지훈 등 주변 인물들이 전하는 다소 코믹한 흐름 등은 '가면'의 몰입을 높이는 데 한몫 했다.

'가면'은 첫 회 시청률이 7.5%(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작 '냄새를 보는 소녀' 마지막 회가 기록한 10.8%보다 하락했고 MBC '맨도롱 또똣'과의 격차가 크지 않긴 하지만 수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은 시청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다.

그간 수애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최근 작품들의 성적은 아주 좋았다. '가면'의 전작인 '야왕'은 욕망의 여인 주다해로 변신한 수애의 카리스마가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야왕'은 마지막 회(2013년 4월2일) 시청률이 무려 25.8%에 달하면서 흥행에 정점을 찍었다.

또한 2011년 김래원과 함께 주연 호흡을 맡았던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역시 수애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 성공한 작품이었다. 극중 이서연 역을 맡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처절하게 오열하는 수애의 연기력은 당시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수애는 '가면'을 통해 1인2역 도플갱어 연기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수애가 '가면'을 통해 시청률 여왕으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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