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27)이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친구 황광희(27)의 MBC '무한도전' 고정멤버 합류에 대해 "정말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준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광희 '무한도전'에서 재미있게 생각보다 잘한다"고 말했다.
이준은 앞서 광희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를 올랐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은 "광희가 '나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을 때, '난 네가 될 것 같다'고 응원했다. 그런데 사실 광희가 될 줄 몰랐다"며 "친구라서 힘내라고, '네가 이번에 그거 되면 (임)시완이 이기는 거야라고 응원한 것이었다"고 웃었다.
이준은 광희가 '무한도전'에 멤버로 발탁 된 후 "정말 축하 많이 해줬다"며 "광희 기사에 댓글도 '광희 멋있다'로 많이 달았다. 친구로서 뿌듯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준은 "광희가 생각보다 '무한도전'에서 재미있게 잘한다"며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주눅 들어서 잘 못하는데 '무한도전'은 목숨을 건 것 같다. 친구니까 표정만 봐도 인생의 모든 것을 건 것을 알 수 있다. '무한도전' 아니면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은 현재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상류 층 자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한인상은 극 초반 어리바리한 모습과 달리 최근 아버지 한정호(유준상 분)에게 반발하는 등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인상은 서봄(고아성 분)과 최근 헤어지면서 극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인상이 한정호이 주는 권력과 서봄과 사랑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할지가 '풍문으로 들었소'의 결말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오는 6월 2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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