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탈퇴한 엠블랙 컴백.."잘 됐으면 좋겠다"(인터뷰)

김민정 기자  |  2015.05.28 13:05
이준 /사진=이동훈 기자


이준(27)이 탈퇴한 그룹 엠블랙(지오, 미르, 승호)의 컴백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준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엠블랙의 컴백에 대해 "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28일 공식 SNS 통해 세 사람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준은 "오늘 아침에 기사 봤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아직 노래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준은 이어 향후 가수 활동에 대해 "당분간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을 비쳤다.

이준은 "가수 활동을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현재는 연기를 깊게 하고 싶어서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아직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고 당분간은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기회가 있다면 가수도 할 수 는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현재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상류 층 자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한인상은 극 초반 어리바리한 모습과 달리 최근 아버지 한정호(유준상 분)에게 반발하는 등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인상은 서봄(고아성 분)과 최근 헤어지면서 극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인상이 한정호이 주는 권력과 서봄과 사랑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할지가 '풍문으로 들었소'의 결말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오는 6월 2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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