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윤, 유승준 옹호발언? "입국금지..고집스러운 한국"

김미화 기자  |  2015.05.28 16:32
제이윤 / 사진=제이윤 트위터


엠씨더맥스(이수, 전민혁, 제이윤)의 제이윤(윤재웅·33)이 최근 불거진 유승준 사태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다.

제이윤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을 입국 시켜주지 않는 고집스러운 한국. 우리는 또 다를 것이 무엇일까?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금지를 이렇게 기사화 시켜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접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하루 전인 지난 27일 온라인 방송 사이트를 통해 2차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금지를 당한 심경을 밝힌 유승준을 언급한 것으로 읽힌다.

이어 제이윤은 "난 대체 뭐라고 이 짓을 한 것일까? 이렇게 모욕 할 거라면 당연한건 무엇이며 이 나라에서도 잔머리 굴려가면서까지 쉽게 사는 넌 뭐고 그런 널 키운 네 부모는 왜 정치를 하고 있니?"라며 "이해를 시켜 줘. 왜냐하면 너희들은 강자 우리는 약자. 즉 무슨일만 생기면 우리란 건 가지고 놀기 좋은 것들. 이상 무"라고 덧붙였다.

이는 군대에 입대하기 위해 미국시민권을 포기한 자신을 빗댄 말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시민권자였던 제이윤은 군 입대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당초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던 제이윤은 2008년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그는 2009년 9월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마포구시설관리 공단에서 근무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7일 온라인 방송 사이트를 통해 2차 생중계 인터뷰를 가졌다. 50여 분의 인터뷰 시간 동안 유승준은 때론 울먹이고, 때론 눈물을 쏟으며 억울함과 진심을 호소했다. 또한 첫 번째 인터뷰 이후 불거졌던 의혹과 논란 등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히면서 "난 거짓말쟁이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일 병역기피 의혹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받은 지 13년 만에 1차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금 탈루 의혹과 병무청과 법무부, 유승준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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