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의심 환자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메르스의 증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으로 알려진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MERS corona virus)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1주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이후 사우디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메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로 명명됐다.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 사전)
한편 29일 보건복지부는 홍콩을 거쳐 중국 출장을 간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오면 메르스 확진 최종 판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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