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는 원빈과 이나영 커플이 극비 결혼식 이후에도 잠행은 계속할 것 같다.
원빈과 이나영은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가족들만 초대한 채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사실을 그나마 친분을 갖고 있던 지인과 동료들에게도 일절 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드레스 등 결혼식 준비를 할 때도 다른 일인 것처럼 꾸미면서 해왔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앞서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통해 결혼과 임신, 웨딩드레스 준비 등 소문이 퍼졌었다. 당시 두 사람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히 부인했었다.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식 이후에도 외부 활동은 계속 자제할 것 같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떠나지 않는다. 소속사에선 "일정을 조율한 뒤 나중에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 5년째 작품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나영도 2012년 '하울링' 이후 3년째 작품활동을 쉬고 있다. 조정할 일정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리를 한 다음에 떠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작품활동도 없다. 원빈은 올 초 의견을 주고받았던 사극도 거절했다. 역시 논의 중이던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도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이나영 역시 마찬가지다.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식 이후에도 계속 비밀주의를 지켜가며 CF로만 활동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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