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SM연습생 출신..보아 언니같은 가수 꿈꿔"(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5.06.02 12:15
배우 공승연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공승연(22)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과거를 떠올리며 한때 가수의 꿈을 키웠다 배우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공승연은 2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기 이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활동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보아 언니처럼 가수의 꿈을 꿨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연습생 활동을 하면서도 배우에 대한 꿈은 이미 마음속에 있었고 연기 레슨도 함께 받았다"며 "학창 시절 보아 언니의 히트곡 '아틀란티스 소녀', '넘버 원' 등을 자주 듣곤 했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하지만 연기를 하는 것이 무언가 더 와 닿게 하는 매력이 있었고 연기 수업을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무언가가 있었다"며 "2012년 tvN '아이러브 이태리' 출연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학창 시절 연기 수업을 했었던 에피소드를 꺼내기도 했다.

공승연은 "중학교 때 엄마에게 울면서 따지는 연기를 직접 했었는데 연기를 마치고 나니 다른 사람이 돼 있었다"며 "다시는 못해볼 경험이었다. 그 때 기억을 잊지 못했다. 그 연기가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갖게 했었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배우로서 목표에 대해 "앞으로 내 모습을 자신 있게 내비칠 수 있는 당당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승연은 2일 오후 종영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극중 서누리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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