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신동엽 "샴페인 계속먹다 친구와 절교할뻔"

김현록 기자  |  2015.06.03 15:09
전현무와 신동엽 / 사진제공=수요미식회


tvN '수요미식회' 신동엽이 고가의 샴페인 때문에 지인과 절교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신동엽은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수요미식회'에서 유명 샴페인을 넣은 고가의 호텔 빙수가 인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샴페인에 얽힌 웃지 못 할 추억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신동엽은 "유명한 프랑스 식당에 초대를 받아서 간 적이 있었다. 그때 한 브랜드의 샴페인을 서비스로 계속 주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시켜 먹었다. 그날 먹은 샴페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한 번 더 마시러 갔는데, 알고 보니 한 잔에 8만원에 판매하고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현무가 식사를 대접한 친구와 어떻게 됐냐고 묻자 신동엽은 "당분간 절교 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수요미식회'는 빙수 특집으로 꾸며진다. 빙수는 전통적인 팥빙수부터 과일빙수, 인절미빙수, 망고빙수, 에프스레소빙수 등 재료도 다양하고, 싸게는 몇 천원의 노점 빙수부터 호텔에서 판매하는 8만원짜리 초고가 빙수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수요미식회' 패널들은 각자의 취향과 경험에 따라 빙수를 평가하고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빙수가게'를 선정할 예정이다. 빙수가 우리나라에서 사랑 받게 된 배경에 얽힌 가슴 아픈 역사나 독특한 재료와 디자인을 활용한 이색빙수에 대해 설명하는 등 깊이 있는 정보들이 시청자에 유익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쇼콜라티에 루이강이 특별출연해 미식가 패널들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훈남 쇼콜라티에로 주목 받고 있는 루이강은 초콜릿, 마카롱 등 디저트를 전문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프랑스, 캐나다, 독일에서 초콜릿과 양식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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