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선수들, 오늘 더 집중하겠지"

창원=한동훈 기자  |  2015.06.03 18:00
NC 김경문 감독. /사진=OSEN 제공



"어제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걸 선수들도 안다. 오늘 더 집중할 것으로 믿는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전날 패배에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김 감독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들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NC는 2일 LG에 5-18로 크게 졌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도 어제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걸 다 안다. 오늘은 더 집중하지 않겠느냐"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선발투수의 역할이 이래서 중요하다. 우리가 홈런으로 분위기를 확 끌어왔는데 에이스가 바로 무너져버리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선수들도 다 투수를 보면서 계산한다"며 해커에 대한 아쉬움을 살짝 내비쳤다.

전날 1군 복귀전을 치른 김진성의 투구에도 대체로 만족했다. "베스트는 확실히 아니었다. 그런데 항상 타이트한 상황에 나가서 그런지 꼭 여유 있을 때 나가면 점수를 주는 징크스가 있다. 무엇보다 투구를 마치고 아픈 곳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진성은 당분간 마무리 앞에서 던질 예정이다. "임창민이 지금 마무리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그런데 김진성을 바로 마무리로 올리고 임창민 보직을 바꿔서 변수를 두 가지나 만들 필요는 없다. 중간에서 던지다가 공이 좋아지면 (마무리로 돌리는 방안을) 고려해 볼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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