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투수 루카스 하렐이 생일날 시즌 4승을 거뒀다.
루카스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제 역할을 다 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루카스는 "오늘 투심과 커터 제구가 잘 됐다. 다만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 놓고 빠른 승부를 하지 못해 투구수가 늘어났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 수비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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