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의 수비 도움으로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다"
kt는 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완투승을 거둔 선발 옥스프링의 활약을 앞세워 7-3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t는 SK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옥스프링의 위력투가 단연 돋보였다. 이날 옥스프링은 9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자신의 시즌 3승째다.
이로써 옥스프링은 kt 창단 최초로 완투승을 거둔 투수로 남게 됐다. 이에 대해 "선발 투수는 항상 완투를 목표로 한다. 오늘 그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동료들의 수비 도움으로 조금 더 자신감 있는 피칭일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에서 어린 선수들이 실수를 하거나 좋은 수비를 보여줬을 때 박수를 치며 격려해주고 있다.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범현 kt 감독도 "옥스프링이 1경기를 책임져 줘 고맙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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