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태우, '희야'로 409표 획득..황치열에 승리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6.06 18:43
/사진=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쳐


가수 김태우가 황치열을 누르고 승리했다.

김태우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이승철 편'에서 '희야'를 열창, 황치열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김태우는 황치열의 지목으로 두 번째로 무대에 서게 됐다.

앞서 구미 출신으로 황치열과 동향임을 밝히기도 했던 김태우는 "편하게 하려고 했는데, '구미 보컬' 타이틀 만큼은 절대 양보 못한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태우는 잔잔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태우는 반전이 있는 빠른 편곡으로 관객석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태우는 곡의 말미 "희야"라는 가사를 초고음으로 뽑아내며 관객들을 전율케 했다.

결국 김태우는 409표를 획득, '그 사람'을 부른 황치열을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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