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새 외국인 선수, 아직은 미정"

인천=국재환 기자  |  2015.06.09 17:51
NC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선발에 관해 입을 열었다.

김경문 감독은 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구단에서 열심히 알아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NC는 지난 5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보도 자료를 통해 찰리 쉬렉(30)의 웨이버 공시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NC 유니폼을 입은 찰리는 그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1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4년 6월 24일 잠실 LG전에서는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까지 수립하며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찰리는 올해 12경기에 출장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5.7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NC는 지난 5일 찰리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경문 감독은 "찰리와 아쉽게 헤어졌다"며 "일단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팀과 융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투수였으면 좋겠다. 날이 더워지는 만큼, 6이닝 이상씩만 잘 던져준다면 불펜요원들도 체력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경기 운영에 있어서도 한결 더 수월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NC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김경문 감독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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