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이 만루포를 때려낸 '신성' 신성현(25)을 칭찬했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한화는 신성현의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4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질주, 31승 28패를 올렸다. 리그 순위는 단독 5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35승 24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박정진이 중간에서 2이닝을 아주 잘 막아줬다. 정근우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신성현도 중요할 때 한 방을 잘 쳐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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