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작품 끝난 후 연락하는 배우? 최다니엘 뿐"

구혜선 두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발매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5.06.13 09:00
배우 구혜선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구혜선(31)이 "작품이 끝난 후 연락하는 배우는 최다니엘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두 번째 뉴에이지 앨범 '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발매 인터뷰를 가지고 최근 근황과 속 이야기를 전했다.

구혜선은 '꽃보다남자' 당시 함께 출연했던 이민호와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그 때 이후로 본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구혜선은 "나는 작품이 끝난 뒤 연락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라며 "일단 남자 여자는 친구가 되기 어렵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부를 물어보고 지내면 된다고들 하는데 가끔씩 밤에 연락해서 안부를 물어보면 이상해지는 경우가 생기더라"라며 "우정이 될 수 없는 순간들이 많다.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게 더 나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혜선은 "그런데 친구가 될 사람은 어떻게 되든 친구가 되는 것 같다"라며 "연기자 친구 중에서 연락하는 사람은 배우 최다니엘 밖에 없다. 유일한 친구다. 우리가 왜 친구인지는 잘 모르겠다. 자연스럽게 연이 닿아서 친구가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과 최다니엘은 지난 2011년 방송한 SBS드라마 '더 뮤지컬'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09년 9월 발매한 소품집 '숨'에 이어 약 6년 만에 새로운 뉴에이지 앨범을 들고 나왔다. 구혜선은 이번 앨범의 전곡 13곡을 작사작곡 했다. 타이틀곡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복숭아 나무'의 OST를 피아노 곡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으로, 구혜선이 작곡을 최인영이 편곡을 맡았다. 이곡은 사랑하는 이에게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도 나를 찾아와 달라고 이야기 하는 감성적인 곡이다.

앞서 구혜선이 지난 2006년 발매한 첫번째 앨범 '숨'의 피아노 연주곡 'RAIN'은 최근 중국최대 포털QQ의 음원사이트인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 약 4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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