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표 커플이었던 신보라(28)와 김기리(30)가 2년여의 열애를 끝내고 동료로 돌아왔다.
신보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오전 스타뉴스에 "신보라 본인에 확인 결과, 김기리와 연인 사이를 최근 끝낸 것이 맞다는 말을 들었다"라면서도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최근 들어 각자 일이 바빠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기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음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김기리가 신보라와 2년여 교제 끝에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신보라와 김기리는 지난 2012년 말부터 정식 연애를 시작, 2013년 봄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에 두 사람은 2년여 만에 연인 관계를 마무리 짓고 동료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가수로도 활동 중인 신보라는 지난 4월 신곡 '미스 매치'를 발표했을 당시에는 김기리에 대한 물음에 "잘 만나고 있다"라며 신곡 발표와 관련해 응원도 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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