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사랑하기 때문에' 긍정 검토中..차태현과 호흡 예고

김소연 기자  |  2015.06.19 10:36
김유정/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유정이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김유정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스타뉴스에 "김유정이 최근 '사랑하기 때문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차태현은 주인공이자 극을 이끌어가는 작곡가 진이형 역할을 맡아 활약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유정도 극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은 '토끼와 리저드'의 주지홍 감독이 맡았다.

제작은 차태현의 친형 차지현 대표가 이끄는 AD406에서 담당한다. 앞서 차태현과 차지현 대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흥행에 성공했던 만큼 '사랑하기 때문에'에서도 '형제 파워'가 입증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김유정은 영화 '룸731', '조이'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이달 중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7월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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