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창욱, 추소영에 고백 "치맥같은 사이되자"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6.22 20:32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br>


'오늘부터 사랑해' 이창욱이 추소영에 치킨과 맥주 같은 사이가 되자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윤대실(추소영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오경태(이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경태는 변준배(조희봉 분)의 치킨 가게에서 윤대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오경태는 윤대실이 가게로 들어서자 조명을 끄고 나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케이크를 준비했다. 그는 당황하는 윤대실에 "이쪽으로 앉으라"며 윤대실을 에스코트했다.

이어 오경태는 "대실 씨, 우리 앞으로 요거와 요거 같은 관계가 되자"라며 한 손에는 닭 다리를 한 손에는 맥주를 쥐고 윤대실에 내밀었다. 윤대실은 "그러니까 우리가 치맥이 되자고?"라고 말했고, 오경태는 "그렇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지상 최대의 궁합. 치킨이 없는 맥주, 맥주가 없는 치킨은 그 자체로 암울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변준배는 "내 생에 이렇게 멋진 프러포즈는 처음이다. 기가 막힌다"고 감탄했고 이에 윤대실은 "진짜 기가 막힌다"며 "난 이런 경태 씨가 더 암울하니까 두 분이서 환상의 궁합 많이 하시라"고 말했다. 예상 밖의 차가운 반응에 당황한 오경태는 "이건 사장님(변준배)이 시킨 대로 말 한 거다. 사실 나도 마음에 안 들었다"라며 "저 오늘 이 자리에서 고백하려고 한다"며 한쪽 무릎을 꿇었다.

오경태는 "왜 하필 여기냐고? 이곳이 남들한텐 그냥 치킨가게일지 몰라도 저한텐 세상에서 제일 로맨틱한 장소다. 당신을 처음 만난 곳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실 씨, 사랑합니다. 진심으로"라며 고백했고 윤대실은 "몰라 몰라"라며 쑥스러움에 가게를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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