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오정연 "내 삶의 주인공 되고 싶다" 눈물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6.23 23:33
/사진=JTBC '학교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br>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삶에 대한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왔습니다' (이하 '학교')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머리로 그려보다 오열했다.

이날 오정연은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작성하라는 과제를 받고 한동안 생각에 잠겨 있다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정연은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삶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발표했다. 오정연은 "여러 가지 선택의 과정 속에서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던 것은 과연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 환경적인, 가족적인 이런 것에 영향을 받아 선택을 내린 적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학창시절에도 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내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투쟁하다 싶이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제가 제 자신을 찾고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귀를 기울이기 시작해서 참 행복하다"며 여러분도 진짜 나 자신을 좀 사랑하고 남이 뭐라고 하든 거기에 너무 신경을 쓰거나, 따라가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지금부터 좀 더 일찍 후회 없이 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7. 7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8. 8'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