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심스러운 만남中"..재벌2세 아닌 펀드매니저(종합)

김현록 기자  |  2015.06.24 10:53
김정은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정은이 목하 열애중이다.

김정은 소속사 별만들기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정은은 현재 조금씩 상대방을 알아가며 좋은 친구이자 연인으로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앞으로에 대한 기약은 섣불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김정은의 결혼이나 좋은 소식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말씀 드리겠다"며 "또한 아직은 미래에 대해 어떤 계획도 세우고 있지는 않고 있으니 이와 관련된 오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당부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에서 주연을 맡고 있다. 소속사 측은 "지금은 드라마 촬영에 한창으로 오로지 연기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본인의 개인사로 인해 드라마 팀이 신경 쓰이는 일이 없길 바라고 있다"라며 "이러한 배우의 조심스러운 입장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의 열애 소식은 여성지 우먼센스 보도로 먼저 알려졌다. 이들은 "김정은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재벌가 자제와 열애 중"이라며 "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빠듯한 촬영 스케줄에도 매주 금요일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또 "김정은의 열애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다.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두 사람이라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는 측근의 언급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과 가까운 연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정은이 3년째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며 "알려진 것과 달리 상대가 재벌가 자제는 아니고 외국계 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정은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빠른 열애 인정도 눈길을 끈다. 2012년 KBS 2TV '연예가중계' 출연 당시 김정은은 공개열애에 대한 질문을 받고 "후배들에게 (열애 사실을) 숨길 수 있을 때까지 숨기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대신 난 연애 사실을 들키면 빨리 인정한다"고 답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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