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안내상, 임세미에 이별 종용 "박진우 만나지 마"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6.24 20:16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


'오늘부터 사랑해' 안내상이 딸 임세미에게 남자친구 박진우와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부모를 속이고 남자친구와 몰래 여행을 다녀온 윤승혜(임세미 분)에게 실망, 그에게 강도진(박진우 분)과 헤어지라고 말하는 윤대호(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대호는 "이럴 정도로 강도진 씨가 좋은 거냐"고 물었다. 윤승혜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고, 이에 윤대호는 "이번만큼은 아빠도 네 편에 설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대호는 "미안하지만 강도진 씨 포기하는 게 좋겠다. 앞으로 만나지도 말고 가게도 그만두라"며 그와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얘기를 듣던 윤승혜의 동생 윤승아(윤서 분)는 "그 건물 공산가 뭔가 해서 지금 가게도 못하게 됐던데"라며 불난 집에 부채질했고, 이에 한동숙(김서라 분)은 "아주 잘 됐네. 이참에 승혜 너도 이 가게 손 딱 떼"라고 말했다.

윤승혜는 "아빠 엄마 죄송한데 저 이제 포기 못 할거 같다"고 반기를 들었다. 기가 찬 한동숙은 "뭐?"라고 반문하며 "쟤 우리 딸 승혜 맞느냐"며 노발대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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