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김세정, 박진우·임세미 외박에.. "죽고 싶다"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6.24 20:40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 캡처<br>


'오늘부터 사랑해' 김세정이 짝사랑하는 박진우와 임세미의 외박 사실을 알고 속상함에 술을 퍼마셨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속상함에 아버지 장범석(김병세 분)에 술 주정을 부리는 장세령(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세령은 정윤호(고윤 분)에게 강도진(박진우 분)과 윤승혜(임세미 분)의 여행 사실을 듣고 속상함에 낮술을 마셨다.

만취 상태로 귀가한 장세령은 아버지를 붙잡고 "내가 여자로 그렇게 매력이 없느냐"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장세령은 "왜 난 도진 선배한테 안 되는 걸까. 윤승혜는 되고 왜 난 안 되는 거냐고"라며 슬퍼했다.

이어 장세령은 "아빠, 저 윤승혜보다 못한 취급 당하느니 그냥 확 죽고 싶다. 아빠한테 너무 죄송한 말이지만 도진 선배 없이 사느니 차라리 안살고싶다"며 오열했다.

남자 때문에 목숨을 놓겠다는 딸에 분노한 장범석은 "그래 네 마음대로 해봐. 나도 딸자식 없는 셈 칠 테니까, 살든 말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며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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