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연정훈, 주지훈에 정신 병원 입원 종용..섬뜩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6.24 23:18
/사진=SBS '가면' 방송 캡처


'가면' 연정훈이 주지훈에게 정신 병원에 입원할 것을 종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에서는 최민우(주지훈 분)에게 정신 병원 입원을 권하는 민석훈(연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민우는 아버지 최회장(전국환 분)이 물을 무서워하는 자신에게 "약해 빠졌다"고 나무라는 과거를 회상하다 "약하지 않아. 약하지 않다"고 읊조리다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최민우는 정신을 잃었고, 병원에 실려갔다. 그의 병문안을 간 민석훈은 "가족들은 처남이 미끄러져서 빠진 줄 안다. 근데 난 아니란 거 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석훈은 "예전에 수영장에 빠졌을 때도 솔직히 난 처남이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걱정된다. 처남 댁은 물론이고 내 아내 내 가족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지 않느냐"며 "난 솔직히 처남이 스스로 입원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민우는 "정신 병원에 입원하라고?"라고 물었고, 민석훈은 "사랑하는 사람 해치기 전에"라며 서은하(수애 분)를 아끼는 그의 마음을 이용하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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