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연정훈 함정 걸려..수면제 발견 '위기'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6.25 22:42
/사진=SBS '가면' 방송 캡처<br>


주지훈이 연정훈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위기를 맞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에서는 민석훈(연정훈 분)에 의해 정신 질환자로 내몰리는 최민우(주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석훈은 변지숙(수애 분)에게 그의 동생의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제안했다. 변지숙은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최민우의 방에 민석훈이 건넨 책을 두고 나왔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변지숙은 이내 책을 뒤졌고, 최민우가 김정태(조한선 분)와 단독 거래를 한다는 계약서와 수표를 발견, 이를 감췄다.

이후 민석훈의 지시로 집에 검찰이 들이닥쳤고, 그들은 최민우의 방에 있던 책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발견했다. 검찰은 수면제가 담긴 비닐 백을 들고 "이게 뭡니까"라고 물었고, 최민우와 가족들은 당황했다. 민석훈은 몰래 미소를 지으며 최민우의 몰락을 기뻐했다.

이어 민석훈은 장인어른 최회장(전국환 분)에게 "(최민우가) 처방받은 약을 먹지 않고 모아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약을) 버리지 않고 모아둔 이유가 걱정스럽다"며 정신 병원에 입원시키자는 뜻을 넌지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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