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하정우 콤비 호흡..김성훈 감독 '터널' 합류

전형화 기자  |  2015.06.29 10:03
오달수/사진=이기범 기자

천만부적 오달수가 하정우와 콤비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달수는 최근 영화 '터널' 출연을 검토 중이다. '터널'은 터널 속에 갇힌 한 남자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내용.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으로 쇼박스가 일찌감치 투자를 결정할 만큼 시나리오 완성도가 빼어나다는 후문이다. 하정우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오달수는 '터널'에 형사 역할로 출연 논의를 하고 있다.

오달수와 하정우는 올 7월 개봉하는 최동훈 감독의 '암살'도 같이 출연해 '터널'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오달수는 '변호인' '국제시장' 등 출연작마다 흥행에 성공해 흥행보증수표로 불린다. 그런 오달수와 대세 하정우 조합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터널'은 나머지 캐스팅을 조만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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