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호포' 추신수, BAL전서 3안타..타율 0.232↑

국재환 기자  |  2015.06.30 11:25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 /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9호 홈런을 포함, 3안타를 작렬시키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 경기에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1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도 종전 0.225에서 0.232로 뛰어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맞게 된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버드 노리스와 4구까지 2스트라이크 2볼 승부를 펼쳤다. 여기서 1루에 있던 루그네드 오도어가 견제 아웃을 당했지만, 추신수는 노리스의 5구째 공을 잘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프린스 필더가 범타로 물러난데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 타석 때 시도했던 2루 도루가 실패로 돌아가는 바람에 추가 진루는 이뤄내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이었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노리스와 대결을 펼쳤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앞선 타석의 아쉬움을 달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노리스의 4구째 공을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비거리 130m, 시즌 9호)를 그려냈다. 이 홈런을 통해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500타점의 기록을 달성했다.

솔로포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두 번째 투수 토미 헌터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를 통해 추신수는 지난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네 번째 타석까지 안타 3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8회초 2사 1루에서 맞게 된 다섯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에서는 미치 모어랜드와 조이 갈로가 각각 3타점씩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벨트레도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추신수와 함께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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