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새 예능 MC 발탁..'MC이특 전성시대'

문완식 기자  |  2015.06.30 15:31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7월 첫 방송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MC에 발탁되며 'MC 이특 전성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특은 오는 7월 23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디즈니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MC에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첫 녹화를 마쳤으며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특의 이번 새 예능 MC 발탁이 눈에 띄는 것은 'MC이특'으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일이기 때문.

군입대 전 '강심장'과 '스타킹'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조MC 형식으로 진행 실력과 예능감각을 뽐냈던 이특은 제대 이후 본격적으로 MC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특은 지난해 7월 전역 이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SBS '스타킹', MBC '천생연분 리턴즈', JTBC '화이트 스완' 등 다양한 예능의 MC를 맡고 있다. 주MC를 받쳐주던 그가 어느덧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 정도의 진행 실력을 갖췄다는 게 방송가의 평가.

이특은 가온차트어워즈, 드림콘서트 등 대형 행사의 MC로도 단골로 나서고 있다.

이특은 이러한 진행 실력에 특유의 톡톡 튀는 재치, 또 감동을 살릴 줄 아는 감성까지 갖춰 최적의 MC로 평가받고 있다. 방송 예능뿐만 아니라 소속사 SM 식구들의 쇼케이스 등에 MC를 자청, 무대에 오르는 일도 잦다.

한 관계자는 "강호동, 유재석으로 대변되는 MC계에 이특은 자신만의 영역을 차근차근 구축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아이돌 후광이 아닌 실력이 바탕이 된 것이기 때문에 'MC 이특'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MC로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는 이특이 MC계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얻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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