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무근입니다" 새롭지않은 박신혜·이종석 '열애설'

[김수진의 ★공감]

김수진 기자  |  2015.07.01 10:48
배우 박신혜와 이종석 지난 3월 진행한 동반 해외 화보/사진제공=패션매거진 인스타일


박신혜와 이종석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했다며 1일 오전 업계 일각에서 열애설을 제기했다. 박신혜의 근간 동선을 따라다니며 포착된 사진들이 공개됐다. 사진에 담긴 모습으로 짐작하면 박신혜와 이종석은 만난 게 맞을 것이다. 이종석이 타고 다니는 차라고 설명된 차량 사진, 박신혜가 그 차에 오르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하지만 포옹을 한다던가, 손을 잡았다던가 하는 연인 사이에서 흔한 스킨십은 사진에 포착되지는 않았다.

각설하겠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박신혜와 이종석이 주연한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연예계에 공공연한 비밀처럼 알려졌다. 드라마 속 두 사람의 '썸'이 현실이 됐다는 소문은 파다했다. '열애설'에 힘을 실은 건 두 사람이 해외 동반 화보를 '감행'한 일이다. 지난 3월 한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차 해외로 떠났던 박신혜와 이종석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을 그대로 화보에 담아냈다. 더욱이 화보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고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확실시됐었다.

필자도 두 사람 열애설이 또 다시 제기된 지난 4월 박신혜(솔트엔터테인먼트)와 이종석(웰메이드예당) 각각 소속사에 사실 확인을 했었다. 돌아오는 답은 "사실 무근입니다"라는 것.

더욱이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박신혜는 작품만 하면 상대배우와 케미스트리가 좋아서 열애설이 제기된다"며 "드라마 상대역과 앞서 제기된 경우와 마찬가지로 열애는 무슨,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을 보였었다.

당시 필자는 (박신혜는 왜 '만인의 연인'이 됐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일명 파파라치의 사진, 즉 증거가 될 만한 것이 없으니 소속사의 인정 혹은 부인이 답이다.

열애설이 또다시 제기된 1일 박신혜와 이종석 양측 소속사는 각각 "사실을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박신혜와 이종석이 열애를 인정하면 비와 김태희를 잇는 또 한 쌍의 한류스타커플이 탄생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간 부인에 부인을 해왔던 박신혜와 이종석이 연인사이임을 공표해도 놀랍거나 새롭지 않을 것 같다. 부인에 부인을 거듭해온 이들이다.

1일 열애설이 제기된 배우 박신혜와 이종석/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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