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유먼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 '쾅!'.. 점수 3-0

광주=김동영 기자  |  2015.07.01 18:48
1회말 투런포를 쏘아 올린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가 1회말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범호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1-0에서 3-0을 만드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KIA는 1회말 신종길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먼저 1점을 뽑았고, 이후 2사 1루에서 타석에 이범호가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한화 선발 유먼.

이범호는 유먼의 4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개인 11호 홈런이자, 점수를 3-0으로 더 벌리는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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