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2만팬과 日오사카 밤 수놓다 "다시 만날때까지 행복"

길혜성 기자  |  2015.07.02 10:15
박유천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멤버이자 연기자 박유천(29)이 2만 팬들과 오사카 밤을 수놓았다.

2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지난 30일과 1일 양일간 오사카죠홀에서 '2015 Park Yuchun Fanmeeting Japan Tour ‘ALL ABOUT YU' 팬미팅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일간 공연장을 가득 메운 2만 팬들과 함께 박유천은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나누는 한편 팬들에게 요리도 해주고 함께 게임도 하는 등 180분 동안 행복한 추억을 쌓아나갔다"라고 전했다.

이틀 간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연 박유천을 보기 위해 모인 총 2만 팬으로 가득 찼다.

이번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선사한 것은 물론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당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또한 그 간 출연했던 드라마 히스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현지팬들과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박유천은 'YU CHUN'S 키친'을 오픈, 팬들에 특제 빙수와 오사카의 명물 다코야끼를 직접 만드는 모습 역시 보여줬다.

박유천은 이틀 간 팬미팅을 마치며 "오사카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팬분들과 따뜻한 추억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주고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달라"고 전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일본 단독 첫 팬미팅 투어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박유천은 오는 11일에는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8월 29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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