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떠난 황수경, 3개월만 KBS계열 방송으로 복귀

이경호 기자  |  2015.07.02 17:47
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사진=KBS


프리랜서로 전향한 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일 오후 KBS N 관계자에 따르면 황수경이 이달 말 방송 예정인 KBS N 새 프로그램 '청춘하라'(가제) MC를 맡게 됐다.

황수경이 맡게 될 '청춘하라'는 2030세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그 과정을 담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관계자는 "황수경의 편안한 진행, 출연자들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이 프로그램에 큰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제작진이 황수경과 함께 호흡할 MC를 섭외 중이다"고 밝혔다.

황수경은 지난 4월 20일 KBS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그녀는 17년 동안 KBS 1TV '열린음악회'를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황수경은 지난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 19기로 입사해 그간 KBS 2TV '스펀지', 'VJ 특공대'. KBS 1TV '뉴스9'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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