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동점포' LG 히메네스 "LG는 올라간다"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7.02 22:07
LG 히메네스. /사진=OSEN



LG 트윈스 새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7)가 '역주행'을 선언했다.

LG는 2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서 히메네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7-2로 역전승했다. 히메네스는 0-2로 뒤진 6회초 결정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히메네스는 "상대 투수가 좋은 공을 던졌다. 운이 좋았다. 실투 하나가 들어왔는데 노려친 게 홈런이 됐다"면서 "우리 LG 트윈스는 앞으로 올라갈 것이다. 팬 여러분 지켜봐 달라"고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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