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배영수·송은범, 너무 긴장한 것 같다"

대전=국재환 기자  |  2015.07.05 17:49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이 지난 4일 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배영수가 평상심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배영수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 당했다. 팀 타선의 지원 덕분에 패전 위기는 모면했지만, 배영수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김성근 감독은 이에 대해 "배영수가 긴장을 풀 필요가 있다"면서 "주자가 있든 없든 너무 긴장한다. 송은범 역시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 모두 평상심이 필요하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지 않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현재 41승 36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4위 넥센과의 경기 차는 1경기 반, 3위 NC와의 격차는 2경기다. 김성근 감독의 지적을 받은 배영수와 송은범이 선발진에서 조금만 더 분발한다면 더 높이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

김성근 감독은 배영수 배터리를 맞춘 조인성에 대해서도 "NC 주자들이 뛸까봐 너무 걱정했던 것 같다. 평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도 7월 스타트를 잘 끊은 점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했다. 김성근 감독은 "7월 첫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가라앉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후 3경기를 잡고 스타트를 잘 끊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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