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시즌 첫 골' 서울, 광주와 1-1 무승부..'3위 도약'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2015.07.05 19:54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붉은색). /사진=OSEN



FC서울이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위로 도약했다.

FC서울은 5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0라운드에서 전반 30분 터진 윤일록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FC서울은 8승 7무 5패 승점 31점으로 포항(승점 30점)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광주는 6승 7무 7패 승점 25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FC서울은 최전방에 박주영을 배치했고 몰리나와 윤일록, 고요한, 에벨톤으로 2선을 꾸렸다. 오스마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포백은 김치우와 이웅희, 김동우, 고광민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용대가 꼈다.

광주는 주현우와 김호남, 파비오의 공격 삼각편대를 꺼내들었다. 미드필더진에는 송승민과 여름, 이찬동이 배치됐다. 김영빈, 안영규, 정호정, 이종민이 책임졌다. 선발 골키퍼는 권정혁이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공격적인 자원들로 선발 명단을 꾸린 FC서울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에벨톤을 앞세워 광주를 공략했다. 원정팀 광주도 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며 맞불을 놓았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26분 주현우가 김동우로부터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종민이 깔끔하게 왼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반격에 나선 FC서울은 전반 30분 고요한의 크로스를 권정혁 골키퍼가 쳐내자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윤일록이 곧바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윤일록의 올 시즌 리그 첫 골이다.

FC서울은 후반 11분 에벨톤 대신 고명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FC서울은 후반 16분 윤일록의 전진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골키퍼까지 제쳐낸 후 빈 골문을 향해 왼발 슈팅을 때려내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슈팅 자세가 불안했고 공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열세에 몰린 광주는 전반 19분 주현우를 빼고 안성남을 투입했다. FC서울도 후반 33분 박주영 대신 윤주태를 그라운드에 내보내며 득점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FC서울은 후반 38분 윤일록의 오른발 슈팅과 후반 40분 윤주태의 회심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더 이상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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