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박주영, 올스타 휴식기 잘 활용해야"

서울월드컵경기장=전상준 기자  |  2015.07.05 20:21
최용수 감독. /사진=뉴스1



"윤일록 이번 경기로 자신감 찾을 것"

FC서울은 5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0라운드에서 전반 30분 터진 윤일록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상대는 공수 조직에서 좋은 팀이다. 전반전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순간 집중력이 흔들려 쫓아가는 경기를 했다. 전반보다는 후반에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나갔는데, 찬스에서 골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이 경기를 빨리 잊고 성남과 포항전 준비 잘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홈에서 승리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홈과 원정 승률의 균형을 잘 맞춰 홈 팬들에게 이기는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게 우리의 일이다. 오늘 같은 경우 상당히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의 의지도 강했다. 홈 승리를 모두 인식하고 있지만 운이 좀 나빴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원톱에서 고립된 부분들이 박주영을 힘들게 했다. 올스타 휴식 기간 동안 쉴 수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상위권 팀들은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오늘 경기가 중요했고 이기길 바랐다. 하지만 마음같이 안 되는 게 축구다"면서 "쫓아가는 입장에서 급하게 하기보다는 한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윤일록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용수 감독은 "좋지 않은 몸 상태에서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골까지 넣었다. 이런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한 번 흐름을 타면 몸 상태를 100% 끌어올리는 스타일의 선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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