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어머니 손맛은 이런 것..김준호 대전집 방문기(종합)

전형화 기자  |  2015.07.05 19:41

어머니의 손맛은 이런 것.

5일 오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너네 집으로, 첫 번째 이야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 김종민, 김주혁 팀과 정준영, 차태현, 데프콘 팀으로 나눠 김준호의 대전 고향집을 찾아가는 특집이었다.

정준영 팀은 김준호 네 집 주소를 모르지만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고 김준호 팀은 주소를 알고 있는 대신 직접 번 돈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1박2일' 팀은 김준호 어머니가 준비한 음식을 마음껏 맛봤다. 비록 김준호 팀이 늦었지만 어머니가 아들에게 집밥을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까지 무시할 수는 없었다. 김준호 어머니는 밥을 한공기만 줄 수 있다고 하자 커다란 대접에 한 상 가득 음식을 담아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김준호는 어머니가 가게를 접고 은퇴하자 형제들끼리 정성을 모아 '아름다운 부모님상'을 만들어 준 사연도 공개했다. '1박2일' 멤버들은 김준호 어머니가 아들이 자랑스러운 듯 집안 곳곳에 아들에 대한 사진과 기사를 스크립해놓은 것을 보고 흐뭇해했다. 지병으로 몸이 불편한 김준호 아버지도 아들과 친구들의 방문에 마냥 흐뭇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게 만드는 '1박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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